내 영혼의 배고픔 | 박인준 | 2017-12-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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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내 안에 또 다른 내가 우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내 영혼의 굶주림이요, 목마름입니다. 이 목마름은 인간의 어떤 것으로도 채워질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찾는 한 방편이 영적독서입니다. 영적 독서(Spiritual Reading)란 성령님에게 귀를 기울이게 하고 하나님의 통보 또는 암시에 눈뜨 게 하는 영적인 길로 이끌어 주는 책을 독서하는 것입니다. 영적 독서는 영성 생활의 초보자뿐만 아니라, 지도자도 일생 동안 꾸준히 힘써야 할 영성 훈련 의 한 과정입니다. 영적 독서를 위한 지침서(A Practical Guide to Spiritual Reading, 1994)를 쓴 수잔 안네트 무토(Susan Annette Muto) 교수는 정독용 독서와 영적 독서 를 비교하면서 영적 독서를 위해서는 파고들기보다는 곰곰이 생각하고, 분석 하고 비판하기보다는 우리가 읽는 것을 우리의 삶에 연관시키는 데 힘써야 한 다고 했습니다. 베네딕트의 수도회 <규칙>을 보면, 수도자들의 일과 가운데 영적 독서(경건독 서)를 위한 시간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일평생 공부하고 연구하고 진리를 추구하는 자세를 잃지 말아야 하고, 이를 위해서 독서는 가장 좋은 매개와 방 편이 됩니다. 기도가 호흡이라면 독서는 균형 있는 식사라고 말할 수 있습니 다.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먼저 먹어야 할 음식은 성경입니다. 올해도 일독이상 을 목표로 시도하고 계실 것입니다. 멈추지 말고 계속하십시오. 그리고 어디에 가든 책을 가지고 다니며 짬이 날 때마다 독서를 계속함으로 내 영혼을 살찌 울 수 있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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