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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스승들 박인준 2017-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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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jdoore.org/bbs/bbsView/21/5361453

【나의 스승들】
새벽마다 나를 가장 반가이 반겨주고 나를 가르치는 나의 스승이 있
습니다. 두레입니다. 두레는 아직 어린 발발이 새끼입니다.
볼때마다 안아달라고 아우성입니다. 안아 줄때까지는 낑낑 거리다가 안아준 후에야 잠잠해 집니다. 저는 우리 강아지를 볼 때마다 많은 것을 배웁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의 저의 모습을 생각해 봅니다.
아! 이 강아지는 잘 해주지도 못하는 나를 볼때마다 이렇게 죽어라고 좋아하는데 나도 주님을 이렇게 죽어라고 좋아 하고 있는가?
개보다 못한 사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저는 하나님 앞에서 강아지 보다도 못한 사람입니다. 강아지 두레는 저에게 좋은 스승입니다. 닭장 안에는 동물가족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 아직은 어설픈 소리지만 꼬끼오 하고 새벽을 깨우는 수닭이 있습니다. 저는 이 수닭을 끼돌이라고 나름대로 이름을 붙였습니다. 아침을 깨우는 끼돌이가 저의 스승입니다.
그리고 저의 가장 큰 스승이 여러분입니다. 여러분을 보면서 항상 느끼는 것이 목사보다 훨씬 났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여러분을 통해서 새롭게 헌신을 배우고 사랑을 배우고 믿음을 배우게 됩니다. 나의 스승된 교우들이여,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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