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비만증 | 운영자 | 2017-12-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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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영혼의 비만】 사십이 되면서 뱃살이 불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오래 전부터 무슨 운동이든 시작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지만 쉽지가 않았습니다. 무슨 운동이 좋을까? 고민하다가 처음에는 돈이 좀 투자 되어야 계속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며칠전 헬스를 한달 끊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살과의 전쟁' 이란 참으로 듣기 민망한 소리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매일 저울에 올라가 체중을 재고, 다만 몇 그램이라도 빼는 것이 목표인 것처럼 살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세상이 급박하게 돌아가면서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문화가 발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인들의 사망 원인 중, 비만이 54%. 음식을 지나치게 먹거나 가공 식품 등 대량 생산되는 음식을 손쉽게 먹어서 생기는 비만은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 등 심각한 성인병을 안겨 줍니다. 비만증은 몸에만 오는 것은 아닙니다. 구원의 은혜를 받은 뒤에 성수 주일, 구역 예배, 성경 공부, 철야 등 빠지지 않고 다니며 은혜를 받고도 복음을 전하지 못하면 영혼이 비만증에 걸립니다. 편안하고 티 없는 웃음 하나 나누지 못하고, 아픔과 눈물을 나눌 줄 모른다면 영혼이 비만증에 걸리기 쉽습니다. 이기심은 정신을 비대하게 만듭니다. 복음을 전하고, 따뜻한 웃음을 나누고, 기쁨을 함께 하는 삶은 영혼을 건강하게 만듭니다. (주부편지 11월호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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