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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보기 기도 운영자 2017-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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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jdoore.org/bbs/bbsView/21/5360851

<목회서신>
【달 보기 기도】
이 이야기는 50년동안 성경적인 방법으로 기도해온 북한에 있는 어느 자매의 이야기입니다. 이분은 남편이 크리스천이라는 이유로 죽임을 당하고 난 후, 세 아들과 두 딸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를 고심하다가 한 방법을 성경에서 발견하고 이를 따라 하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이는 다니엘이 하루에 세 번 기도했던 일을 교훈 삼아 아침에 일어나는데로 어린 아이들을 모두 이불 밑으로 모아 고사리 같은 손을 마주 잡게 하고 기도를 함께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루 일과를 시작하고, 12시가 되면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든지 간에 눈을 감을 수 있으면 눈을 감고, 아니면 눈을 뜬 채로 반드시 기도하도록 했고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잠자리에 들기 전에 다시 이불을 덮어쓰고 성경을 읽어주고 기도시간을 갖고, 각자가 잠자리에 들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하루에 세 번씩 기도하는 일을 50년이 넘도록 계속 했답니다.
첫 딸이 순교를 당한 목사 가정으로 결혼하여 가보니, 먹을 것이 없어 수수열매와 소나무 껍질을 벗겨서 섞어 끼니를 때우는 처참한 지경이었답니다.
이 극한 가난 위에 예수 믿는 가정이라는 딱지가 붙어서 남보다 더 심한 노동과 갖은 모욕과 천대를 받아가며 살게 되었습니다. 남편 되는 사람은 30년을 일마다 때마다 손바닥에 조그마한 못을 꼭 쥐고 살아 왔는데 이는 삶이 너무 어려워 더 참기 힘들 때마다 그 못을 손바닥에 꼭 찌르면서 자기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의 고통을 기억하기 위함이었답니다.
이렇게 살기를 30년, 이제는 그 집단 농장에서 가장 믿을만하고 또 인격이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고 농장의 살림을 맡아하는 지위에 있게 되었답니다.
그에게는 아들이 있는데 성분이 나쁜 가정의 아들이라 대학 진학은 거의 불가능하나, 그 아이 스스로가 독학하고 열심을 내서 준비를 하여, 그렇게 어려운 국가시험을 통과하고 도시에 있는 대학으로 진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어린 아들은 지금까지 할머니와 부모에게 배운 그대로 하루 세 번씩 기도를 계속 했으며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달 보기 기도"라 하여 새벽 1시에 일어나서 특별한 기도 시간을 갖는다 합니다.
오늘 우리의 상황 또한 어렵지만 믿음과 기도로 승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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