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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의 양심 박인준 2017-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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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jdoore.org/bbs/bbsView/21/5360846

[판사의 양심】
판사의 양심
뉴욕 변두리 동네 법정에, 한 늙은이가 붙잡혀 와서 재판을 받고 있
었습니다. 죄목은 가게에서 빵을 훔쳐먹은 절도 죄. 젊은 판사가 노인에게 물었습니다.
"왜 빵을 훔쳐야만 했소?"
"배는 고프고 수중에 돈은 없고.... 눈에 보이는 게 빵 뿐이었습지요"
판사는 법에 따라 곧장 10달러의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선고를 한 뒤에 판사는 자신의 주머니에서 10달러를 꺼내 노인에게 주며 벌금을 물으라 했습니다. 그리고 배심원을 향하여 말했습니다.
"우리 시민 중 한 사람인 이 노인이 남의 빵을 훔쳐야 할 만큼 배가
고팠다면 같은 뉴욕에 살고 있는 여러분에게도 죄가 있습니다. 그러
니 오늘 재판에 배석하신 배심원과 방청인도 벌금을 내십시오. 각자 50센트씩입니다." 판사는 그렇게 거둔 돈을 노인에게 주었습니다. 판사의 이름은 <라구아디아>. 후에 뉴욕 시장(市長)으로 선출된 그는 진정 뉴욕을 사랑하는 시장이 되어 헌신했고, 그 이름을 기리기 위하여 공항에다 그의 이름을 주었습니다. 30여년 전에 부쳐진 케네디 공항 보다 훨씬 전에 명명된, 뉴욕의 <라구아디아>공항이 그것입니다.

"또 누구든지 이 소자(小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않으리라 하시니...." (마10;42)
                                  (주부편지 7월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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