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의 힘 | 박인준 | 2017-12-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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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칭찬의 힘】 속옷만 벗었다 하면 아무데나 버려두고 양말을 한번도 제대로 벗는 일이 없는 남편이 있었습니다. 남편과 아이들이 등교를 하게 되면 아내는 옷을 정리하며 '아비가 그러니 아이들도 애비를 닮아 그 모양'이라며 투덜대곤 했습니다. 아무리 해도 안되자 그 부인은 큰 빨래 바구니 몇 개를 샀습니다. 세탁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제발 빨래통에라도 넣어 달라고 사정을 했습니다. 남편의 버릇은 여전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부인이 낙심이 되어 식탁에 멍하니 앉아 있는데 남편 이 습관대로 옷을 벗어 획 던졌는데 그 옷은 쏙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부인이 "여보, 어떻게 당신이 그것을 거기다 집어 넣었어요. 실력이 대단하네요" 라고 말했답니다. 그런데 그때부터 남편에게 변 화가 찾아왔습니다. 빨래거리를 던지는 것은 여전한데 던져서 안 들 어가면 들어갈 때까지 다시 집어 던져 넣는 것이었습니다. 칭찬은 귀로 먹는 보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칭찬의 힘은 참으로 대단합니다. 때때로 잘난척 하는 아이를 칭찬하면 더 잘난척 하기도 하지만 그 속에서 변화되어지는 모습을 보곤 합니다. 그래서 칭찬은 웃음꽃을 피우는 마술사라고 하는가 봅니다. 칭찬은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마음을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로 바꾸어줍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칭찬에 인색하지 마십시오. 칭찬에 풍성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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