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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절 이야기 운영자 2017-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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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감사절 이야기】
오늘날 우리가 지키는 추수감사절은 처음에는 감사할 만한 여건 속에서 생긴 것이 아닙니다.
청교도들이 메이 플라워호를 타고 미국에 도착하여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중 반 이상이 굶어죽고 병들어 죽었습니다. 게다가 남아있는 사람들마저 해마다 겹치는 흉년으로 고통을 당했습니다. 도무지 밝은 전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전국적으로 금식 기도를 선포하고 경건한 이 신앙인들이 하나님께 매달렸습니다.
하나님, 이 상황을 돌보아 주십시오. 우리를 도와주십시오. 이렇게 금식을선포하고 기도한 것이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땐가 또 한번 대단히 어려운 형편에 놓이게 되자 그들은 다시 금식기도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금식 기도를 놓고 의논하는 자리에서 어떤 농부 한 사람이 이렇게 제의를 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금식하면서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달리 생각하기를 원합니다.
비록 농사가 흉년이 들고 형제 자매들이 병으로 쓰러지는 어려움을 겪지만 이 가운데서도 우리가 감사할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생각해 보세요. 우리는 유럽에서 신앙의 자유를 잃고 얼마나 쫓겨 다녔습니까? 그러나 여기는 신앙의 자유가 있습니다.
식량이 풍족치 않고 여건이 유럽보다 편안하지는 않지만 신앙의 자유가 있고 정치적인 자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앞에는 광대한 대지가 열려 있습니다. 이것을 가지고 금식 대신에 감사 기간을 정하고 하나님께 감사를 하는 것이 어떻습니까? 농부의 그 말은 참석한 사람들에게 깊은 감화를 주었습니다. 그래서 금식 기도 주간을 선포하는 대신에 감사 주간을 선포하고 하나님 앞에서 감사한 것이 감사 주일의 기본 동기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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