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와 감사 | 박인준 | 2017-12-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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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와 감사】
미국 개척시대. 대단한 꿈을 가진, 그러나 가난하기 짝이 없는 스트로사라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궁리 끝에 당대의 큰 부자였던 바턴이라는 분을 찾아가 자신의 포부를 설명하고 돈 2천달러를 빌려주시라고 부탁했습니다. 주변의 사람들은 스트로사를 비웃었습니다. "저런 빈털터리한테 2천달러를 빌려줄 사람이 있겠어?" 그러나 바턴씨는 스트로사의 이야기를 신중하게 들은 뒤에 선듯 2천달러를 꾸어주었습니다. 얼마 후에 스트로사는 성공했고 바턴씨의 돈을 갚았습니다. 그후, 10년. 부자였던 바턴씨가 파산하게 되었다는 소문이 들려 왔습니다. 그러자 스트로사는 바턴씨의 빚 7만5천달러를 선뜻 갚아드렸습니다. "자네는 벌써 내 돈을 다 갚았는데 이것이 웬일인가?" "제가 빌렸던 돈 2천달러는 다 갚았지만 지난날의 그 큰 은혜를 다 갚았다고 할 수는 없는 일이지요. 하나님의 사랑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갚을 수 없는 큰 은혜지요." 감사를 잊지 않는 스트로사는 그 후에도 평생 넘치는 복을 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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