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촉즉발의 세계 | 박인준 | 2017-12-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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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일촉즉발의 세계】 극렬 테러리즘으로 전 세계가 분노하고 있습니다. 테러를 당한 미국은 선전포고로 받아들이고 3차대전도 불사할 태세이고 일부에서는 '피의 악순환'이 시작되는 건 아니냐며 불안감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나토 동맹국들은 연일 '피의 보복'이 임박했음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당사자인 미국은 국내 FBI 수사인력의 25퍼센트를 이번 테러사건에 투입한 '사상 최대의 작전'을 벌이고 있으며, 테러주범으로 지목받는 오사마 빈 라덴의 은신처인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모두가 거라사의 무덤 옆에 귀신들린 사람처럼 제정신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 할까요? 주님 앞에 귀를 기울이면 우리는 그분의 음성을 들을 수가 있습니다.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고 말씀합니다. 로마서 12장은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만일 이일로 인하여 미국이 보복으로 치닫는다면 국가와 국가, 민족과 민족, 문명과 문명 간에 보복에 보복을 부르는 피의 악순환이 시작될 것입니다. 이 죽음의 문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미움과 증오를 사랑으로 극복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그러하셨듯이 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어떻게든 전쟁은 막아야 합니다. 성도의 기도가 절실이 필요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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