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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안녕하세요? 이덕수 2019-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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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521

http://kjdoore.org/bbs/bbsView/23/5621812

오랜만에 경주두레교회 홈피를 들어왔습니다. 소들이 거하던 곳을 치우고 가 건물을 지어 입당예배를 드렸던 사진을 보면서 옛날 생각이 새록새록 일어나네요.

 

처음 두레교회를 시작하면서 야외 예배를 드렸던 기억, 목사님 사우디로 가는 것 결정되고 김진홍 목사님 찾아가 뵙던일, 목사님 가시고 기도원에서 함께 예배하던일, 꿈처럼 목사님 다시 오신일 그리고 기도원을 나와 사슴목장에서 예배하던 기억과 일과후 함께 모여 예배당을 건축하던 일, 감격적으로 입당 예배를 드렸던 기억

정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들이었습니다. 그 경주 두레교회를 생각하면 항상 마음이 푸근해 집니다.

 

새롭게 건축된 예배당과 그곳에 큰 길이 난 것을 보고 많이 기쁘고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경주두레교회이기에 이런 축복이 일어나고 앞으로도 더 많은 축복들이 기대 됩니다.

 

저는 요즘 지구촌교회를 다니며 이주자예배부를 섬기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태국,베트남, 미얀마, 스리랑카,방글라데시,네팔에서 온 이주자들을 교회에서 운영하는 한글학교에서 한글을 가르친후 예배에 참석케하여 함께 예배 드립니다. 아주 헌신적인 전도사님 부부가 섬기고 있고 교회에서 자원하는 집사님들이 리더로 봉사하면서 함께 섬겨갑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로 확신되어서 매주 기쁘게 섬기고 있습니다.

 

회사가 공기업 이전방침에 따라 김천으로 온지 벌써 4년이 훌쩍 지났네요. 요즘 출퇴근 길에 보이는 주변의 풍경들이 저를 즐겁게 합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여성 호르몬이 증가하는지 꽃들이 더욱 이뻐보이고 계속 사진을 찍게 되네요 ㅎ~. 사진속에 보이는 꽃들의 그 섬세하게 만들어진 아름다움을 보면서 하나님의 신비한 능력을 묵상케 합니다.

 

점점 더 세월이 빨리 지나감을 느낌니다. 그 빨리 지나가는 세월속에서 경주 두레교회는 항상 저를 그 젊었을 때를 생각하게 해서 좋습니다. 경주두레교회에서 함께 했던 그 시간들 참 조중하게 마음속 깊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가끔 들르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하나님의 부어주시는 은혜가 목사님 가정과 교회에 충만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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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김중환 2020.1.14 10:16

    집사님 (?)
    잘계시지요?
    참 늦게 확인을 했네요.
    잘 지내시고 계신 것 같아 좋습니다.
    집사님 계실 때 너무 헌신해 주셔서 지금의 경주두레교회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주영,하영이 모두 잘 있지요?
    정집사님도요.
    모두 안부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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